2023년 장마철 꼭 해봐야할 스팀 공포게임 5가지

7~8월 맑은 날보다 비 오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이번 여름 엄청난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덥고 습하고 짜증 나는 이런 날씨에는 밖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대부분 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또 어둡고 비 오고 하면 생각나는 게 공포라고 오늘은 23년 여름 장마철에 꼭 해야 할 스팀 공포 게임 5가지 소개라는 주제로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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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암네이사: 더 벙커 (Amnesia: The Bu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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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에 발매한 암네시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이번 시리즈에서는 1차 대전 당시 벙커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간단한 스토리는 주인공인 프랑스 병사 앙리 클레망은 정찰을 나간 동료를 구하려다 독일군의 포격에 정신을 잃고 맙니다. 정신을 차리자 어느 벙커의 의무실에서 깨어난 주인공은 벙커 속 음침한 분위기에 공포를 느낍니다.

벙커를 해매던 주인공은 우여곡절 끝에 한 동료를 만나지만 동료는 갑자기 등장한 괴물에 의해 끔찍이 살해당합니다.

도망친 주인공은 벙커에서 탈출하기 위해 폭약을 찾는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이번 작품의 특징은 전작과 달리 무기가 등장한다는 점과 괴물의 인공지능이 발달했다는 점입니다.

괴물은 이제 스크립트 형식의 특정 이벤트가 발생 시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플레이어와 함께 움직이고 행동합니다. 괴물은 플레이어에 소리에 반응하며 소음을 따라 이동합니다.

전통적인 작품인 만큼 얼마나 무서울지 기대가 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시리즈를 해보셨다면 암네시아 특유의 척추에 전율이 오르는 공포가 무엇인지 느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아웃라스트 트라이얼 (The Outlast Trials)

아웃라스트 시리즈의 23년 최신작 아웃라스트 트라이얼입니다.

이번 작품의 스토리는 냉전시대 머코프 사의 생체실험에 관한 이야기로 플레이어는 피 실험체가 되어 생존하며 탈출한다는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 작품들과의 차이점은 스토리에 따라 엔딩을 향해 가던 방식을 멀티플레이 위주로 변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스토리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었고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비슷한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전작에 비해 늘어난 다양한 아이템과 코옵을 통한 멀티플레이는 기존 아웃라스트와는 다른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 생각되지만 1편과 2편에 참여한 사운드 디렉터가 이번 작품에는 참여하지 않아 이 부분은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3. 바이오하자드 RE:2 (Resident Evil RE:2)

바이오하자드 RE:2는 1998년에 나온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두 번째 타이틀인 ‘Resident Evil 2’의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이 게임은 레온 S. 케네디와 클레어 레드필드라는 두 주요 캐릭터를 플레이하며, 좀비들로 가득 찬 라쿤 시티에서 탈출하는 미션을 진행합니다.

고품질 그래픽, 개선된 카메라 시스템, 심층적인 스토리 전개 등으로 인해 원작의 긴장감과 공포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리메이크 버전은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뿐 아니라 과거 원작을 즐겼던 팬들에게도 만족감을 선사하며, 잘 된 리메이크 작품의 예시로 많이 거론되는 작품입니다.

4.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Alien Isolation)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은 2014년에 출시한 호러 서바이벌 장르의 게임으로, 유명한 에일리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게임은 사리진 엄마 엘렌 리플리를 찾기 위해 우주로 떠난 그의 딸 아만다 리플리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플레이어는 에일리언의 공격으로 인해 초토화된 우주선을 빠져나와 무사히 귀환하는 것이 주요 스토리입니다.

영화의 느낌과 디자인을 살리기 위해 매우 노력한 티가 나며, 14년도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그래픽과 맵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에일리언의 인공지능이 뛰어나며 플레이어에 소리에 반응해 움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5. 레이어스 오브 피어 (Layers of fear)

인디 게임 팀 블루버 팀이 개발한 1인칭 심리 공포 게임 레이어스 오브 피어의 리메이크 작품입니다. 위에 소개했던 공포 게임들과 같은 서바이벌 공포 게임이 아닌 어드벤쳐 요소와 퍼즐 요소가 강조된 공포 게임입니다.

주인공은 환각에 시달리며, 자신의 마지막 명작을 완성하기 위해 어두운 작업실로 모험을 떠나는 화가입니다.

게임 내에서 플레이어는 캐릭터의 복잡한 정신세계를 탐색하며, 참혹한 사고와 비밀들을 풀어나갑니다.. 고통스러운 환각 속에서 플레이어는 경악스러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환각이라는 소재는 캐릭터의 상실과 무력감을 명확하게 보여주며, 게임의 중심이 되는 주요 주제를 색다른 연출로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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